‘2020 제39회 대한민국작곡상’ 공모 접수가 7일부터 시작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 주최 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된 상으로, 독창적인 우수한 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하여 국위선양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는 창작음악 대회이다. 역대 수상작품은 1978년 이상규 ‘대바람소리’(대통령상), 1988 박범훈 ‘신모듬’, 1990 백병동 ‘육이오’, 2006 전상직 ‘구성’, 2011 임준희 ‘어부사시사’, 2012 이근형 ‘나는 이중섭이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부문을 격년으로 시행하여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왔다. 2019년 제38회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음악부문을 시행했으며, 수상작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주되었다. 2020년 제39회 대한민국작곡상은 서양음악부문을 시행하며, 특히 신인부를 신설하여 신인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 진작과 창작음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제39회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작 연주회는 오는 12월 3일(목) 영산아트홀에서 국군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수상 작품집과 CD타이틀 또는 DVD를 제작을 지원한다.
접수는 2020년 9월 7일(월)부터 10월 13일(화) 오후 5시까지이며,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택배접수만 가능하다(코로나19로 인하여 방문접수 받지 않음).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