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예술계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연단체들이 준비한 공연은 취소가 되었고, 공연장은 문을 닫았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영세 기획사, 소극장에서 여실히 드러났으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에서는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생존위기에 직면한 공연예술업계를 지원하고자 한다. 공연 제작을 위한 직접적인 비용 지원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여 공연예술업계의 위기 극복하고자 한다. 나아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공연 연출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문화를 선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의 음악 분야는 115개 단체 내외로 선발하며, 단체당 최대 9백만원 내외 공연제작비(기획비, 참여자 인건비, 홍보마케팅비 등)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둔 공연예술단체 또는 기획사로서 20년 7~12월 중 실내외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사)한국음악협회가 함께하는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공연예술업계에 활기가 생겨나길 기대하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어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문의: 한국음악협회 사무국 02-2655-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