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는 6월 3일부터 ‘제51회 서울창작음악제’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창작음악 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울창작음악제는 오는 9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1969년 시작하여 올해로 제51회를 맞이하는 ‘서울창작음악제’는 국내 신인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 진작 및 창작예술 진흥에 그 목적을 두는 음악제로 매년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서울창작음악제는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제로, 나운영, 김세영, 조두남, 김동진, 김대현, 이영자, 김성태, 나인용 등 한국 음악근대사를 주도했던 모든 작곡가가 거쳐 간 음악제이다. 본 음악제를 통해 대한민국 창작음악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해 볼 수 있다.
‘제51회 서울창작음악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작품요건은 현대적 기법 또는 실험적 작품을 포함하여 예술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미발표 작품으로, 독창·독주, 실내악, 대편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입상작은 본 협회 주최 ‘제51회 서울창작음악제’ 연주회를 통해 발표되며, 대편성부문은 연주 없이 시상만 진행한다.
접수는 2019년 6월 3일(월)부터 6월 20일(목) 17시까지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