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국음악계를 대표할 창작음악을 선정하는 ‘2019 제38회 대한민국작곡상’이 지난 9월부터 10월 초까지 한 달간 작품을 출품 받아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 ‘2019 제38회 대한민국작곡상’최우수상으로 작곡가 황호준(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겸임교수)의 <새야 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가 선정되었고, 대편성 부문 우수상에 김성국(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교수)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영원한 왕국’>이 실내악 부문의 우수상으로는 김주리(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과정)의 <양두고>가, 신인상 부문은 김성진(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 졸업)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발화(發火)하는 꽃’>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된 상으로, 독창적인 우수한 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하여 국위선양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는 창작음악계를 대표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작품은 1978년 이상규 ‘대바람소리’(대통령상), 1988 박범훈 ‘신모듬’, 1990 백병동 ‘육이오’, 2007 이철구 ‘한국의 사계’, 2011 임준희 ‘어부사시사’, 2012 이근형 ‘나는 이중섭이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부문을 격년으로 시행하며, 올해는 한국음악 부문으로 올해 수상 작품은 ‘제38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에서 연주된다. 연주회는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하며,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한다.
▶ 일 시 : 2019년 12월 14일(토) 오후 5시
▶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입장권 : 전석무료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 주 최 : (사)한국음악협회, 국립국악원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크라운해태제과, 국악방송,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 문 의 : (사)한국음악협회 02-2655-3060~4 / www.mak.or.kr / music@ma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