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와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대표 곽은영)가 주최하는 ‘제44회 대한민국작곡상’ 공모가 오는 7월 14일(월)부터 시작된다.
1977년 제정되어 4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한민국작곡상은, 국내 창작 음악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수많은 중진 및 원로 작곡가들의 등단과 업적을 기념해왔다.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양 분야의 균형 잡힌 발전을 추구하며, 매년 격년제로 각각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백병동, 이상규, 박일훈, 나인용, 강석희, 박범훈 등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이 상을 통해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대한민국작곡상은 탁월한 예술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시상함으로써, 한국 창작 음악의 품격을 높이고 국제적 위상을 넓혀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수상작 발표 연주회와 청중 투표제 ‘청중상’ 등을 통해 창작 음악의 대중적 소통과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한국음악부문의 공모가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7월 14일(월)부터 8월 8일(금) 오후 4시까지이다. 부문은 일반부와 신인부로 나뉘며, 출품작은 미발표 신작 또는 최근 5년 이내 발표된 창작곡에 한하여 접수가 가능하다.
악보 및 음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2025년 10월 25일(토)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작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기회를 갖는다.
해당 연주회의 실황 심사를 통해 일반부 전체 최고 득점자에게는 대상(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우수상(100만 원)과 신인상(50만 원) 또한 함께 시상된다. 또한,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청중상도 별도로 수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작곡상은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한 세대의 작곡가들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성취를 조명하는 자리로 기능하고 있으며, 그 수상은 작곡가 개인에게는 물론 한국 창작음악사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와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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