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최하는 ‘제57회 서울음악제’ 접수가 2025년 7월부터 시작된다.

서울음악제는 1969년 시작되어 우리나라 창작 음악 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악제로써, 이흥렬, 나운영, 김세영, 조두남, 황병기, 백병동 등 수많은 작곡가가 거쳐 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음악제다. 국내의 수많은 신인 작곡가와 연주자에게 자신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무대에 올릴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창작 음악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참가자격으로는 미발표 신작에 한하여 한국음악협회 정·준·예비회원(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 가입 후 신청 가능)일 경우 접수 가능하다. 부문은 독주·독창, 실내악, 대편성 총 3개로 나누어지며, 악보 및 음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자는 9월 19일(금)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되는 입상작 연주회 및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관객 투표를 통해 ‘청중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5월에 진행될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입상팀에게 연주 참가 기회를 부여하여 창작 작품 외에 클래식 실내악 공연을 더해 풍성한 음악회로 펼쳐질 전망이다.

‘제57회 서울음악제’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 - 서울음악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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