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와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작곡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의 공모가 9월 2일부터 시작된다.
백병동, 이상규, 박일훈, 나인용, 강석희, 박범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작곡가들이 발자취를 남긴 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되어 반세기 동안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수하고 독창적인 음악 작품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음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하여 국위 선양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음악, 서양음악부문을 격년으로 시행하여 양 분야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2024년은 서양음악부문을 시행한다. 부문으로는 ‘일반부’와 ‘신인부’로 구분하여, 미발표 작품부터 만 5년 이내에 창작되어 기발표된 작품의 범위에서 출품작을 받는다.(‘신인부’는 접수 마감일 기준 만 35세 이하 제한)
공모 접수는 2024년 9월 2일(월)부터 9월 30일(월) 16시까지 4주간 진행된다. 악보 및 음원 심사를 통해 일반부 전체 최고점 자에게는 대상(상금 1,000,000원)이 수여되며, 일반부 각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자에게는 우수상(상금 500,000원), 신인부 최고점 자에게는 신인상(상금 300,000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는 추후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음악회의 프로그램으로 추천될 수 있다.
‘2024 제43회 대한민국작곡상’ 공모의 상세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음악협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