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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소식

안종덕 작곡 발표회

  • 등록일 : 2009.11.13
  • 조회수 : 2390
안종덕 작곡 발표회 

● 일 시 : 2009년 11월 23일(월) 오후 8시 
● 장 소 : 장천아트홀 
● 주 관 : 지음기획 
● 후 원 :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장천아트홀 
● 입장권 : 전석 2만원 
● 공연문의 : 지음기획 02)2265-9235 


PROGRAM 
"Ostacolo 2" (방해2) per Flauto, Oboe ed P.f 

"Duro" (굳은, 불굴의) per Quintetto d,ottone 
(Brass Quintet) 

"Le Crisi 2" (위기 2) per P.f Solo 

-Intermission- 

"Suite" per pianoforte solo - "소품"을 위한 피아노 

1. Crescita - 성장 
2. Memoria - 기억 
3. Contrasto - 대조 
4. Lavoro - 생업 
5. Ritardo - 지연 
6. Far correre un cavallo - 경마 

"Rugiada" No.3 (이슬) per Violoncello Solo 

"FUGA“ No.2 per Quintetto d,archi 

PROGRAM NOTE 

오늘 연주되는 6개의 작품들은 한 해를 생각하며 작곡되어졌다. 각마다 나름대로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였고 그 음악의 매체로 풀어 나타난 소재들을 다양한 음악적 소재로 응용하여 독립적이고도 상호의 연관적 관계를 고려하여 곡 전체의 통일성과 음색의 조화와 우연성이 아닌 철저한 계획의 자료에 의해 작곡되었다. 

‘FUGA’ No.2 per Quintetto d,archi 

‘Fuga‘ 기법을 접목시킨 현악 5중주의 곡으로 이미 2003년 4월과 2004년 12월에 이러한 방법의 작품을 시도한바 있다. 이번의 3번째 현대적 주제의 ‘Fuga,로 도입부의 철저한 음정관계와 각 "Episodio"의 연결적 모방관계 “Stretto" 부분의 음의 응집과 최종 종지부에 이르기까지 구성의 확대와 원리 속에 기본적인 개념 안에서 이루었다. 

‘Rugiada,(이슬) No.3 per Violoncello solo(무반주 첼로곡) 

이 곡은 이번 작품 발표를 위해 만든 작품으로, 강력한 표현력과 기교가 요구되는 작품으로 A-B-C-D-E-A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이나믹의 구분은 Section의 구분점이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Suite’ per pianoforte solo - ”소품“을 위한 피아노 

이 곡은 ,La Vita,(인생)이라는 제목을 가진 6개의 피아노 조곡으로 각각의 독특한 음색과 특징적인 음향을 창출하고자 했으며, 반 즉흥적인 부분이 가미된 흥미로운 곡으로 표현의 집중력을 쏟은 작품이다. 

‘Le Crisi 2’(위기2) 

사람의 그림자에서 호흡하는 소리를 그렸으며, 그는 진지하게 사람과 그림자 속에 담긴 호흡을 계속 찾으며 그려나갈 것이다. 

‘Duro,(불굴의,굳은) per Quintetto d,ottone 

금관 5중주의 곡(Brass Quintet) 곡으로 이 작품은 금관5중주를 위한 “선-순환-승화-연관-구성-독립-통일” 등으로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색적 변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Ostacolo 2,(방해2) 곡들은 3인의 주자가 서로 대비되는 소리를 추구해 나가는 다시 말해서 리듬, 선율, 화성에 있어서 곡 전체의 구성적 통일성을 고려하였다. 


오늘 이러한 음악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임마누엘이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승리하며 나갈 수 있을 줄을 믿습니다. 작가의 변을 짧게 마칩니다. 

PROFILE 

작곡가 안종덕 
뉴 미디어 작곡가 안종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도이하여 S. Cecilia 국립음악원 작곡과에서 ‘Teresa Procaccini’ 교수를 이론과 음악작법으로 사사했고, L. D,Annunzio 국립음악원 작곡과에서 ‘Edgar Alandia’ 교수를 대위법과 푸가로 사사했으며 Maurizio Gabriele 교수를 작곡법과 관현악곡, 오라토리오 등으로 사사했다. 이탈리아 L. D,Annunzio 국립음악원 작곡과 연구조교를 역임하였고 Ottorino Respighi의 세미나에 참석하여 Diploma(Italia Assisi)를 취득하였다. 또한 그는 이탈리아 국립음악원 작곡과 Interno(정규 10년) 과정의 한국인 최초의 정식 졸업자 (Diploma)로 잘 알려져있다. 

그의 작품 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La Fonte Nera"(깊은 우물)은 페스카라 국립음악원 지휘과 ‘Marco della Chiesa D,Isasca’ 교수의 위촉으로 Orchestra del Conservatorio di Musica "Luisa D,Annunzio"(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Teatro Santa Andrea 극장에서 연주되었다. 

귀국 발표회 이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다섯번의 개인작곡 발표회를 개최하였고 ‘음악춘추사’기획 초청 연주회 시리즈 에 초청되어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창악회, 소리목, ACL, ISCM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