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민 2009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콩쿠르 심사위원 초청
- 등록일 :
2009.04.28
- 조회수 :
2654
2009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쿨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 교수 심사위원으로 초청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 서울 윤이상앙상블 음악감독)이 오는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09 퀸 엘리자베스 콩쿨,(바이올린 부문)에 한국인 심사위원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받아 참가한다.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작곡 부문이 5년마다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쿨은 차이코프스키 콩쿨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오니드 보리소비치 코간,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의 김 민 교수와 함께 살바토레 아카르도(Salvatore Acardo), 제럴드 불레(Gerald Boulet), 루이스 카플란(Louis Kaplan) 등 세계적인 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2009 퀸 엘리자베스 콩쿨 본선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83명의 참가자들이 진출했는데 그 중 20명이 한국인이다.
김 민(Min Kim)/ 바이올리니스트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N.D.R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에서 활약하다가 귀국하여 1980년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재조직, 재창단하여 오늘날 이 단체를 한국 실내악단의 대명사로 만들었다. 한국인 최초로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총감독 Wolfgang Wagner로부터 “20년 연속 음악제참가 기념감사패”를 받았으며 2007년 폴란드와 한국 음악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폴란드 정부가 수여하는 “폴란드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비에냐프스키 국제콩쿨에 1997, 2000, 2003, 2006년 연속적으로 심사위원에 초청되었고, 차이코프스키 주니어 국제콩쿨, 동아 국제 음악 콩쿨,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쿨, 독일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쿨,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쿨, 차이나 국제 바이올린 콩쿨 등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으며 2009년 5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참석하게 된다.
6년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 서울 윤이상앙상블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